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 (문단 편집) === 자백 === [[파일:춘재2.jpg|width=400px]] 이춘재가 직접 적은 자신의 범죄 목록. '12+2'에서 12는 화성과 수원에서, 2는 청주에서 한 살인을 뜻한다. 이춘재는 용의자 특정 이후 이어진 8차 조사까지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2019년 10월 1일 처음으로 범행 내용을 '''자백'''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762458|"화성살인 포함 14건, 모두 내가 저질렀다"]] 초기 발표는 모방범죄인 '''8차 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며 이외에도 5건의 추가범죄에 대해서도 자백했다.'고 되었으나 실제로는 8차 사건을 포함해서 모든 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며 그럼에도 경찰이 임의로 '8차 사건을 제외하고 자백'했다고 발표한 것에는 경찰의 모종의 의도가 작용했다고 보인다.[* 안 그래도 경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 국민적 관심사에 오른 후부터 연속적인 대형 실책들로 인해 국민들의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검경개혁 지지를 잃어 가는 상황이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거 경찰의 무리한 수사방식을 통해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고 진범을 놓친 것에 대한 국민적 질타를 부담스러워해서 실제 8차 사건의 자백이 포함된 발표를 고의적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경찰은 이춘재가 특정된 18일 이후 매일같이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전국에서 선정한 베테랑 [[프로파일러]] 6명 등 총 9명을 동원해 9차례 조사를 실시하면서 심리적 방어감을 허무는 동시에 DNA 등의 증거물로 계속 압박수사를 진행했다. 이때 동원된 프로파일러 중에는 연쇄살인마 [[강호순]]에게 자백은 물론 여죄까지 끌어내는 큰 공헌을 세웠던 공은경 경위, [[정남규(범죄자)|정남규 사건]] 당시 고도의 프로파일링 기술로 자백을 이끌어낸 권일용 프로파일러 등이 있었다고 한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1002000679|#]] 프로파일링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또하나의 예시가 나온 셈이다. 이전에 저지른 사건들로 체포됐을 때도 마지막까지 범행을 부인했던 이춘재가 자백한 것은 이러한 압박수사에 더불어 계속 나온 증거들 때문에 더 이상 주장해 봤자 가석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스스로 판단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001196351061?input=1179m|#]] 바로 하루 전에 최면 수사에서 핵심 목격자 2명이 모두 이춘재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며 무엇보다 4차 사건에서도 DNA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결정타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언젠가는 이런 날이 와 내가 한 짓이 드러날 줄 알았다”는 말을 내뱉었으며 경찰이 DNA 분석 결과를 알려주자 “DNA 증거가 나왔다니 할 수 없네요”라며 입을 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10월 2일 있었던 경찰 브리핑에 의하면 '''14건의 살인과 30여건의 강간과 강간미수''' 사건에 대해 자백을 받았다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rankingType=popular_day&oid=011&aid=0003628155&date=20191002&type=1&rankingSectionId=102&rankingSeq=1|#]] 경찰은 이춘재의 '''추가 범행''' 주장이 사실인지 사실관계 및 여죄 여부를 면밀히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116988&isYeonhapFlash=Y&rc=N|#]] 범행에 대한 검증 과정이 끝나면 그동안 33년을 끌어온 이 미제사건이 마무리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화성과 수원 및 청주에서 발생한 수많은 미제사건들 역시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 사실관계 확인은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일단 사건 수만 해도 최소 40개 이상인 데다가 거의 대부분이 30년도 넘은 일이라 이춘재 본인도 많이 가물가물했기 때문이다. 대신 일부 사건은 비교적 정확히 기억했는지 그림을 직접 그려주면서 설명했다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942052|#]] 또 당시 미제로 끝난 사건과 이춘재의 주장을 일일이 대조해 봐야 하는데 피해자가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사건 자료 자체가 없으니 대조 역시 불가능하다. 이춘재가 저질렀다고 주장한 사건들은 1986년~1991년 사이 일어난 기존 화성 연쇄살인 사건 9건, 같은 시기에 화성에서 저지른 추가범행 3건, 1993년 4월 이사온 후부터 처제 살인건으로 잡힌 1994년 1월 이전 사이에 청주에서의 2건의 추가범행이며 30건의 추가 범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 후 공개하겠다고 경찰은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rankingType=popular_day&oid=011&aid=0003628155&date=20191002&type=1&rankingSectionId=102&rankingSeq=1|#]] 이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1992년을 제외하면 '''1986년부터 1994년까지 7년 동안 지속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것도 강도예비 사건으로 수감된 시기(1989년 9월 ~ 1990년 2월)나 결혼 후 청주로 이사 온 시기(1991년 7월 ~ 1993년 4월)를 제외하면 몇 달에 한 번 꼴로 범죄를 저지른 것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